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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장 폴 고티에 르말 ★★★★★
바닐라와 민트 베이스의 상큼한 향. 민트 때문에 약간 화한 느낌이 드는데 그럼에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향이 난다. (패키지가 좀 민망함)
상쾌한 숲속을 떠올리게 만드는 향수. 색은 그린. 4계절 모두 사용 가능. 달달한 남자 향수를 싫어한다면 강추. 다만 지속력이 강하지는 않으니 주의.
② 지미추 어반 히어로 ★★★★☆
두 향수보단 다소 익숙한 향. 남자 향수의 표본. 첫 번째 향은 다소 시크하지만 잔향이 달달해 부담 없이 뿌릴 수 있다. 4계절 모두 가능.
아저씨 스킨 냄새가 하나도 없어도 누구 사도 무방하다. 색은 네이비. 하지만 익숙한 만큼 루즈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음. 향수 몰라도 이거 고르면 대성공.
③ 발렌티노 우모 ★★★★☆
남자 향수에 많이 쓰이는 베르가못에 삼나무와 레더라는 신선한 조합이 인상적이다. 그만큼 향이 굉장히 독특하다.
르말처럼 약간 화한 느낌이 난다. 그런데 르말보다 훨씬 덜 달고 스포티한 향. 색으로 따지면 골드.
중후한 매력이 느껴지는데 30대도 충분히 소화 가능. 댄디한 느낌 좋아하면 추천. 포마드 바르고 슈트 입은 뒤에 이거 뿌리면 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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