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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nusual type/(2) Etc

포스트 코로나의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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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kakao.com/v/20201129104800276?from=tgt&fbclid=IwAR2mneVCY2Li1kkHnGZl-uA6de00DYkoBopNemXS5YdcTCZFcSp8_6v_-pQ

 

[단독] 해외여행 6천명 몰렸다..참좋은여행 1주일새 100억 대박

'역발상이 통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첫 정상영업 초강수를 둔 참좋은여행의 첫 주간 성적표가 나왔다.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6000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나섰고 예약 금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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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언택트는 일종의 특수상황이자 임시조치다. 백신이 개발되어서 보급되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비대면이 안전하고 간편해도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고,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배달 앱으로는 절대 충족시킬 수가 없다.

 

애초에 인간은 대면의 동물이다. 비가시적인 공간에서의 사회적 활동이 주는 이점도 있겠지만, 우리 생활은 가상의 공간이 아닌 실제 영역이자 물리적인 공간이므로 필연적으로 직접적인 접촉이 필요하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공지능 시대가 더 빨리 도래한다거나 모든 대면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추측은 굉장히 섣부른 판단이다. 그러길 바라는 소소한 환상인 셈이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비대면 수업이 일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은데 이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

 

쉽게 말해서 포스트 코로나는 일부 종목 또는 관련 분야에서만 쓰일 수 있는 한정적인 말이고, 그 표현 역시 감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지극히 제한적인 표현이다.

 

이런 시기에 미래, 혁명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라고 보면 된다.

 

코로나는 우리가 겪은 수많은 감염병 중 하나일 뿐이다. 코로나를 이겨낸다고 자동차가 하늘을 날거나 사진에서 향기가 나며 오프라인 대학이 무너져 온라인 대학이 활성화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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